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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통신 "미가 종전 안 바라면 우리도 연연 안 해"

입력 2018-10-02 08:54 수정 2018-10-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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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논평을 냈는데요.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구태여 이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조금전 내놓은 논평인데요, '종전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우리의 비핵화 조치와 바꾸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은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우리도 구태여 이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내용인데요.

다만 "6·12 조미 공동성명에 따라 새로운 관계수립을 지향해 나가는 때에 교전관계에 종지부를 찍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다음은 지난달 25일 유엔총최 참석차 미국에 입국한 북한 이용호 외무상이 조용히 출국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외무상은 뉴욕 북한대표부와 유엔본부 사이에 있는 호텔에 머물렀는데 이 호텔에서 나오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됐습니다.

이 외무상은 우리시간으로 1일 오후 5시 50분발 베이징행 에어차이나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용호 외무상은 지난 주말 유엔총회 연설에서 일방적 핵무장 해제는 없다고 말하며 미국에 대한 신뢰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지금 또 봐야할 소식이 오늘 새벽부터 지하철 3호선 운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화역에서 삼송구간까지라고 하는데 지금 상황과 관련해서 새로 들어온게 있습니까?

[기자]

일단 사고 원인에 관한 내용이 들어왔는데요, 오늘 새벽 4시 30분 쯤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야간공사차량이 선로 중간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3호선 대화-삼송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일부 역에는 셔터가 반쯤 내려져 출입까지 통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코레일측은 대화역과 삼송역 사이에 임시 셔틀 열차를 배치했지만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끝으로 콜롬비아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마약을 소지하다 걸리면 벌금을 부과한다는 소식입니다.

마약을 소지하면 처벌을 받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1994년 과도한 공권력을 금하는 헌법재판소의 조치에 따라 마약 사용에 대한 법률이 완화됐습니다.

그런데 보수 성향의 이반 두케 대통령은 공공장소에서 경찰이 마약을 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령에 서명했습니다.

다만 벌금만 낼뿐 투옥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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