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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김 위원장, 시 주석에 축전…"친선 발전"

입력 2018-10-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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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건군 70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이어서 국군 유해 봉환식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들이 지금 예정돼 있는데요. 중국은 오늘 건국 69주년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를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일단 주요내용은 "북한과 중국 간 친선을 강화하자" 이런 내용이 담겼다고 북한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건국 69주년 축하 메시지를 건네면서 "전통적인 북·중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확고부동한 입장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진핑 동지와의 세 차례 상봉으로 맺어진 인연과 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국은 중화민족의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경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이를 자신의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 있다"라면서 유대감을 강조했습니다.

+++ 

다음은 서울시가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리고, 이를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에 알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호텔숙박권과 영화쿠폰 등을 증정한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앵커]

그리고 마케도니아 정부 소식도 있는데, 나라 이름을 바꾸기 위한 국민투표가 있었죠. 그런데 부결이 됐다고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기자]

네, 일단 배경을 좀 짚어야할 것 같은데요. 1991년 유고에서 분리 독립한 마케도니아는 그동안 그리스의 반대로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마케도니아라는 이름이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중심지인 그리스 북부 지방에 대한 영유권을 침범하려는 의도를 지녔다고 그리스 측이 본 것입니다.

이에 마케도니아 정부는 국민투표를 거쳐 국호를 변경하기로 하고 향후 유럽연합 가입 때 그리스의 협조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국민투표는 투표성립 요건인 투표율 50%를 넘지 못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

끝으로 메르켈 독일 총리가 애국주의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바이에른의 한 성당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상호주의는 세계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며 "이를 파괴하는 것은 평화로운 질서를 위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민 문제와 연관 지으며 "불법적인 이민이 늘어나길 원하지 않는다면 아프리카 국가들의 발전에 대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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