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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강경화 "핵 없는 한반도에 더 가까워질 것"

입력 2018-09-28 08:46 수정 2018-09-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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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서 이 회의를 주재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 앞서 새 소식으로 전해드렸습니다. 북핵문제가 이제 일대전환기에 들어섰다는 말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우리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한 발언도 있습니다. 앞으로 몇달이 지나면 핵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발언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1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상황이 확실히 더 분명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올해 진행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거론하면서 "다가오는 북·미 협상이 더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희망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그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는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북한에 대한 관여를 계속하는 가운데, 대북제재가 충실하게 이행되도록 전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비핵화 이전까지는 대북제재를 유지한다는 미국의 방침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

다음은 최근 5년간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가 나와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민주당 김정우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흥업소에서의 사용 금액은 지난해 9000억원대로 2013년 1조 2000여억원보다 줄었습니다.

김정우 의원은 "김영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유흥업소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골프장에서는 지난해 1조1070억원을 사용해 5년 전 1조 513억원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앵커]

월드컵 못지 않게 전세계 축구팬들의 큰 관심사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죠. 2024년에는 독일에서 열리게 됐다고요?

[기자]

네, 유럽축구연맹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스위스에서 열린 '유로 2024'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총 17표 가운데 독일이 12표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과 경쟁을 벌이던 터키는 4표를 얻는데 그쳤고, 1표는 기권으로 처리됐습니다.

이로써 1998년 옛 서독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 통일 독일에서는 처음으로 이 대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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