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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분주…현재 구조자 집계 현황은?

입력 2014-04-16 14:53 수정 2014-04-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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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행정부,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윤설영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설영 기자! 지금까지 상황 정리해주십시오.

[기자]

지금까지 구조된 인원은 모두 368명으로 배에 타고 있던 477명 가운데 107명은 구조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의 생존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방금 전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추가 사망자의 신원을 안산 단원고 고등학생 정차웅군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인 22살 박지영 씨를 포함해 모두 2명입니다.

이경옥 재난대책본부 차장은 "사실상 배는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대책본부 측은 군인 등 특수구조인력 350명과 대형크레인을 투입해, 선체에 남은 사람이 없는지, 추가 구조인원은 없는지 확인 중입니다.

정차웅군 시신은 목포 한국병원에, 박지영 씨는 진도 한국병원에 각각 안치돼있습니다.

현재 구조자 가운데 부상자 7명은, 인근 병원 4곳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는 진도 한국병원에 1명, 목포 한국병원에 4명, 해남종합병원 1명, 해남우리병원 1명씩 각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화상과 골절상 등을 입었으며, 골절상을 입은 1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공식 발표하고 있지 않은데요.

대책본부 측은 구조작업이 모두 끝난 뒤, 순차적으로 원인을 파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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