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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601명 확진…"신천지 교인 61.3% 검사 완료"

입력 2020-03-03 16:15

'간호사 확진' 보건소, 129명 음성…선별진료 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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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확진' 보건소, 129명 음성…선별진료 업무 재개


[앵커]

먼저 역시 오늘(3일)도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대구 경북지역이었습니다. 대구 경북 연결해서 지금 들어 온 소식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상엽 기자, 대구에서 확진자 500여 명이 더 늘었습니다. 정확한 확진자 수 전해주시죠?

[기자]

추가 확진자는 오늘도 대구와 경북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오늘 오후 기준 대구 확진자 520명, 경북 61명이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대구 확진자 3601명, 경북 685명을 더하면 대구와 경북 4286명입니다.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검사가 끝날 때까지 확진자는 계속 늘 걸로 예상됩니다.

[앵커]

확진자는 계속 느는데, 병상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경증환자들이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옮겨질 예정인데, 지금 어떻게 진행 중입니까?

[기자]

대구 전체 확진자 3601명 중 1241명은 입원한 상태입니다.

2195명은 아직 입원 대기 중입니다.

경증환자 138명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상태입니다.

대구시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앵커]

그리고 지난 1일 대구 남구보건소에서 간호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어떻게 조치됐습니까??

[기자]

확진 판정을 받은 국립교통재활병원 파견 간호사는 일단 서울대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공보의와 간호사 등 12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구보건소는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가 지금은 다시 선별진료 업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앵커]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은 모두 1만 914명으로 늘었습니다.

소재 파악이 안 됐던 53명 중 29명이 연락됐고, 나머지 24명도 경찰과 파악 중입니다.

현재까지 1만 914명 중 61.3%를 검사했습니다.

이중 검사 결과가 통보된 4527명 중 2792명, 61.7%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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