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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춘절 앞두고 폭죽공장 폭발…50여 명 사상

입력 2016-01-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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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식입니다.

중국의 폭죽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불꽃축제를 방불케하는 이곳. 어제 새벽, 중국 남부 장시성 폭죽공장 폭발 현장입니다.

사고현장에서 수km 떨어진 지점까지 강력한 진동이 느껴졌다는데요. 인근 지역에 있던 1000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는데요. 부상자 수도 50여명에 달합니다.

당국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해당 공장이 폭죽 생산을 위해 무리하게 조업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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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한 자동차 대회에서는 마의 구간에서 8명의 선수가 연달아 사고를 당했습니다.

핀란드 헤이놀라에서 열린 주니어 자동차 챔피언십 대회현장입니다.

경주차들이 눈 내린 산길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데요.

한 코너를 도는 순간 그대로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합니다.

그런데 이 사고를 시작으로 연달아 같은 구간에서 다른 선수들이 탄 차들도 줄줄이 미끄러지는데요. 이날 이 구간에서만 8명의 선수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보던 관중들이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면서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선수는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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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성스러운 상징으로 여겨지던 백 살 넘은 거북이가 죽었습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유명 관광지인 호안끼엠 호수에 사는 전설의 거북이가 죽었습니다.

전 세계에 4마리밖에 없는 희귀종으로 100살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000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와 2002년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 했을때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습니다.

당국은 거북이가 고령인데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죽은 거북이는 국립자연박물관에 보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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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9일, 동물보호활동가인 미국 여배우 파멜라 앤더슨이 프랑스 파리 의회에 나타났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 고급 요리인 푸아그라 생산 규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환경보호 운동을 하는 의원들의 초청으로 온 겁니다.

푸아그라는 거위나 오리의 간에 지방이 끼도록 부리에 튜브를 끼우고 억지로 사료를 먹여서 만드는데요.

파멜라 앤드슨은 불쌍한 거위들이 단 하루도 행복한 날을 누리지 못한 채 죽는다며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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