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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우주의 첫 꽃 '백일홍' 개화…내년엔 토마토

입력 2016-0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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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케냐군을 공격해 케냐군이 구조작전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소말리아에서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로 이송된 케냐 군인들이 응급치료를 받습니다.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소말리아 남서부에 위치한 연합군 기지에 난입해 케냐군이 지키고 있던 곳을 공격했는데요.

알샤바브는 이 과정에서 케냐 군인 1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주장했고, 케냐군은 즉각 구조와 수색작전에 나섰습니다.

우후루 케냐탸 케냐 대통령은 사상자 숫자를 함구한 채 전사한 장병의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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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에선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루마니아에 눈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루마니아 교통부는 이번 폭설로 12개 주요 간선도로가 끊기고, 대부분의 열차와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는데요.

14개주 곳곳에는 전력공급이 끊어졌습니다.

또 불가리아와 체코, 폴란드를 포함한 다른 동유럽 국가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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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이어 미국에서도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나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하와이 보건당국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은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알려졌는데요.

두뇌가 발달하지 못한 채 태어나기 때문에 걷기와 듣기, 그리고 말하기 능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브라질에선 최근까지 3000건이 넘는 소두증 의심 사례가 보고되면서 소두증 공포에 빠져 있는데요.

이번 미국 산모의 경우는 임신 초기에 브라질에서 체류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소두증 공포가 확산되는 중남미 국가들에 대해 임신부의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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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 중인 미국인 우주비행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아름답게 피어 있는 이 꽃, 백일홍인데요. 지구 밖 우주에서 처음으로 꽃을 피우는데 성공한 겁니다.

지난 2014년, 우주정거장에 세운 채식주의 연구실에서 개화했는데요. 채소 재배에 이어 꽃 피우기까지 성공한 우주인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토마토 재배에 나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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