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페인트 봉변 당한 호날두 동상, 왜?

입력 2016-01-14 09: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해외 소식입니다.

프랑스 알프스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프랑스 알프스의 레드잘프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스키를 타던 중학생 2명과 관광객 1명이 숨졌고, 단체 여행을 온 중학생 5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이 헬리콥터와 구조견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중인데요.

최근 눈이 많이 내리면서 눈사태 위험이 커진 알프스산. 새해 들어서 눈사태로 벌써 4명이 숨졌습니다.

+++

파키스탄이 폭탄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시의 소아마비 백신 접종센터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접종사업을 반대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자폭테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아프가니스탄 주재 파키스탄 영사관 부근에서도 자폭테러가 발생했는데요.

경찰관 7명과 테러범 3명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슬람 국가 IS는 이번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이란과 인도 영사관 부근에서도 폭탄이 터지는 등 아프가니스탄에선 외교공관을 상대로 한 무장세력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날두의 동상이 황당한 봉변을 당했습니다.

호날두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 푼샬에 있는 동상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동상의 등에 이렇게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를 페인트로 써놨는데요.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최고 선수상을 받아 2년 동안 호날두에게 내줬던 상을 되찾으면서, 메시의 팬들이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동상은 원상회복 됐지만, 호날두와 고향사람들은 상처 꽤나 입었을 것 같네요.

+++

네덜란드 북부의 한 마을에 무료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모두 신난 것 같은데요.

집 앞 도로를 누비면서 시원하게 질주합니다. 다들 한두 번 타본 솜씨가 아닌 것 같죠?

겨울이 되면 거리 대부분이 꽁꽁 얼어서 이렇게 스케이트를 신고 이동하는 일이 많다는데요.

원하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무료 스케이트장! 어쩌면 이 마을에서 훌륭한 스케이트 선수가 탄생할지도 모르겠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전쟁터 방불케한 '마약왕' 검거 순간 [해외 이모저모] '글램록 창시자' 데이비드 보위 숨져 [해외 이모저모] '마약왕' 구스만, 영화 욕심에 덜미 [해외 이모저모] '훈계 싫어서' 집단 폭행한 젊은이들 [해외 이모저모] IS의 신기술 '무인차에 미사일까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