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막말 대가' 트럼프…유세 연설 중 욕설

입력 2016-01-15 09: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해외 소식입니다.

터키에서 또 폭탄테러가 일어나 6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크르 주의 경찰서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폭탄 테러 직후, 약 2시간가량 총격전도 벌어졌는데요.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의 소행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테러로 경찰관 1명과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이스탄불 최대 관광지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폭테러가 일어난 다음 날 벌어진 일이라 테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는 석유 시추에 사용되는 장비에서 불이나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클라호마주의 그래디 카운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석유 시추 작업을 하는 도중 장비에서 불이 나 주변 유조차량까지 옮겨 붙었는데요.

20대 이상의 유조차량이 불에 타면서 240억 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60여 명의 노동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

각종 막말로 수많은 논란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에는 공개 석상에서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 유세장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연설 도중 마이크의 음질이 좋지 않은데다 가끔씩 끊어지기까지 하자 참지 못하고 막말을 퍼부었는데요, 잠시 들어볼까요?

[난 이 마이크가 맘에 안 들어. 누가 이 따위 마이크를 설치했는지 모르지만, 그 '개XX'한테는 돈 주지 마.]

마이크 담당자를 향해 욕설을 퍼부은 트럼프는 절대로 돈을 주지 말라며 거듭 강조했는습니다.

지역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중계된 이 욕설 영상, 이번에도 막말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모터 크로스 경기장입니다.

달리던 두 선수가 부딪혀 넘어지는데요, 한 선수가 상대선수에게 사정없이 주먹을 날립니다.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이죠? 예선에서 충돌했던 경쟁자와 준결승에서 또 다시 부딪히면서 우승이 물 건너갔기 때문입니다.

분노를 참지 못한 이 선수! 대회 실격은 물론, 벌금 6백만원에 다음 경기 출전권까지 박탈당했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페인트 봉변 당한 호날두 동상, 왜? [해외 이모저모] 전쟁터 방불케한 '마약왕' 검거 순간 [해외 이모저모] '글램록 창시자' 데이비드 보위 숨져 [해외 이모저모] '마약왕' 구스만, 영화 욕심에 덜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