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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막차의 주인공은 LG…NC와 준PO서 격돌!

입력 2014-10-18 15:55 수정 2014-10-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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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어젯밤(17일) 막을 내렸는데요, 4위 싸움 정말 치열했습니다. LG와 SK가 모두 패하면서 결국 LG가 가을야구 막차를 탔습니다.

프로야구 최종전, 김진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LG였습니다.

어제 롯데와 경기에서 5대8로 졌지만 넥센 히어로즈가 LG의 '영웅'이 됐습니다.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던 SK를 7대2로 물리친 겁니다.

SK가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어부지리로 4강의 주인공은 LG가 됐습니다.

지난 6월만 해도 LG는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초고속 순위 상승으로 4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양상문/LG 감독 : LG팬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이런 기적과 같은 결과가 나왔을까
생각하며 우리 LG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LG의 4강행을 도운 넥센,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신기록을 쏟아냈습니다.

1회 첫 타석부터 서건창이 SK 선발 채병용으로부터 2루타를 뽑았습니다.

시즌 200안타, 우리 프로야구 33년 역사에서 처음 나온 대기록입니다.

서건창은 내친 김에 8회 또다시 2루타로 201호 안타까지 신고했습니다.

[서건창/넥센 : 여기서 들뜬다거나 그러기보다 평정심을 찾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게 제 임무인 것 같습니다.]

가을야구의 시작은 내일 열리는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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