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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병사 조의금 빼돌려 회식… '파렴치 여단장' 덜미

입력 2014-02-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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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경기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김 모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당시 사단 헌병대는 김 일병이 우울증으로 자살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함께 복무했던 병사에 의해 진실이 드러났는데요, 자살 원인이 가혹행위 때문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사실이 하나 더 밝혀졌는데요, 김 일병의 빈소에서 모금된 조의금 150여만 원 가운데 일부가 사라진 겁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결과, 해당 부대의 여단장이 이 돈을 빼돌려 회식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진실을 은폐하고 조의금까지 빼돌리다니, 자식 잃은 부모 가슴에 두 번 못을 박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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