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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로 막아!" 청주서 승마용 말 9마리 탈출 소동

입력 2015-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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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 있는 한 승마장에서 말 9마리가 탈출해 도로를 뛰어다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말을 붙잡기 위해 경찰과 119구조대가 출동했는데 1시간 동안 진땀을 흘렸습니다.

최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 위에 난데없이 말이 무리지어 달립니다.

경찰 순찰자가 호위하듯 말을 한 곳으로 몰아갑니다.

[경찰/무전음 : 거기서 막고 여기서 막으면… 그쪽에선 경찰차 2대를 가로로 막아요!]

어제(22일) 오후 2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4차선 도로를 인근 승마장에서 탈출한 말 9마리가 달렸습니다.

세 갈래로 나뉜 말이 도로를 7km 넘게 뛰어다녔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순찰차와 119차량을 동원해 1시간 만에 모두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파손된 승마장 울타리를 통해 말이 탈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교통흐름을 방해한 혐의로 승마장 업주를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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