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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간 '가짜 의사' 행세…수술 환자 목숨 잃어

입력 2015-09-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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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사 면허로 진료와 수술을 해온 응급구조사 출신의 김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브로커를 통해 의사 면허를 위조했고, 그렇게 병원에 취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 8개월 동안, 인천과 경기도 시흥의 요양병원에서 하루 평균 4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는데요.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70대 환자에게 기도삽관 수술을 했고, 환자는 상태가 나빠져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숨진 환자의 딸이자, 해당 병원의 간호사가 업무상 과실치사로 김 씨를 신고하면서 김 씨의 '가짜 의사' 행적이 들통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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