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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새누리 차기 당대표 서청원 유리"…왜?

입력 2014-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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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는 '노병 바람'이 무섭다.

10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정치권의 '노병 열전'을 주제로 두 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화성 갑 보궐선거를 통해 화려하게 국회에 컴백한 서청원 새누리당부터, 안철수 신당 창당 작업에 주도적으로 나서게 된 윤여준 전 장관, 그리고 최근 국정원의 사찰 의혹을 제기한 이재명 성남시장 등 최근 정치권 이슈의 중심에는 '노병'들이 자리했다.

특히 우리 나이로 70세를 넘어선 서청원 의원은 국회 재입성 후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의 중진 위치를 넘어서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남궁욱 JTBC 기자는 "몇 가지의 장면을 놓고 볼 때 이미 서청원 의원의 시계는 당권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당권 상대인 김무성 의원과의 대결점도 형성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가영 중앙일보 기자는 "서청원 의원이 나올 경우 김무성 의원이 포기하는 그림도 그려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청원 의원이 갖는 의미와 김무성 의원이 갖는 의미는 다르다. 지금은 진짜 친박의 대표"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는 이어 "친박이 대통령이 신뢰를 주고 있는 서청원 의원이 나온다면 김무성 의원이 무리하게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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