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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안철수 터프해졌다? 주요 현안 여전히 침묵"

입력 2014-01-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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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전 의원이 안철수 의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는 조순형 전 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정치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조순형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달라졌다는 평가에 대해 "안철수의 '새정치'는 실체가 없다"며 "국정 현안에서 여야가 짚지 않는 것을 짚는 것도 새정치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조순형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과 '안철수 신당'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였던 철도파업에 대해 입장 발표가 전혀 없었다"며 "이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조순형 전 의원은 또 "'안철수 신당'은 활동범위를 야권으로 제한해선 안 된다"며 "제3당 운동을 해야한다. 민주당하고만 경쟁하면 희망이 없고, 새누리당 지지자도 끌어오고 넓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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