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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 기자 질의응답, 사다리타기로 결정?

입력 2014-01-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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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기자회견 뒷 얘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6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는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에 출연해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집중분석했다.

전영기 위원은 '기자회견 질문이 사전 조율 되느냐?'는 물음에 "보기에 따라 조율이 됐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정치의 특성과 대통령 문화를 감안할 때 (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은) 할 말을 많이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전 정부와의 비교도 나왔다. 전영기 위원은 "2002년 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를 출입했는데 당시엔 지금보다 사전 조율이 심했다"며 "과거에는 매체와 기자가 지금보다 적었고, 관행적으로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사전 질문 조율은 어떻게 이뤄질까? 전영기 위원은 "신문과 방송, 인터넷 매체로 조정하고 부문별로는 모두 다 질문을 할 수 없으니 사다리 타기 같은 걸 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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