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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박 대통령 기자회견 질문, 밋밋하고 평범해"

입력 2014-01-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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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의 질문이 '밋밋했다'고 평가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는 조순형 전 국회의원이 출연해 정치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조순형 전 의원은 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통일기반 구축, 개헌론 등 국정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며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조순형 전 의원은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소통은 '타협'이 아니라 대화다"라며 "소통 문제에 있어 동문서답을 했다"고 인식차이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조순형 전 의원은 "기자회견 질문이 사전이 조율된 느낌을 받았다"며 "대통령은 왕성하게 자기주장을 하는데 보충 질문도 없고, 질문 자체도 밋밋하고 평범했다"고 꼬집었다.

이밖에 조순형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한 것에 대해 "자리를 만든 것은 좋았지만 여야 국회의원 전원을 초청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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