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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 "박 대통령 발언, '비장미' 느껴진다"

입력 2014-01-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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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발언, 통렬하고 비장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6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는 이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박 대통령 발언은 분명하고 군더더기가 없다"며 "분명한 메시지를 주는 것은 리더로서 큰 장점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통렬하고 비장미가 느껴지는 것 또한 박 대통령 화법의 특징. 전영기 논설위원은 "박 대통령은 일본 아베 총리를 상대로 3.1절 연설에서 '천년이 가도 가해자는 가해자고, 피해자는 피해자'라고 폐부를 찌르는 발언을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는 '구 소련이 핵무기가 없어서 망했느냐?'고 정곡을 찔렀다.

전영기 논설위원은 "박 대통령은 지도자들의 말싸움, 기대결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는다"며 "다만 오늘 기자회견은 국민을 대상으로 한 만큼 설명형으로 눈높이를 낮춘 것 같다"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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