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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입당…권노갑 등 동교동계도 합류

입력 2016-03-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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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소속으로 남겠다던 박지원 의원이 어제(2일) 국민의당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당 의석은 교섭단체 구성에 2석이 모자란 18석이 됐습니다.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만나 입당을 결정했습니다.

[박지원 의원/국민의당 : 저는 어떠한 당직도 요구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면서 총선승리를 위해서….]

국민의당은 전날 공천 기준을 일부 완화하는 쪽으로 당규를 개정했습니다.

박 의원 영입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해석되면서 입당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국민의당이 창당된 지 만 한 달 되는 날입니다. 박지원 의원이 합류하시면서 정치 큰 판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권노갑 전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 100여 명도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박 의원의 합류로 국민의당은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20석까지 2석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추가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전정희 의원은 공식 발표만 앞둔 상황입니다.

송호창 의원도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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