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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짐칸에 들어가"…항공사 엽기 신고식

입력 2015-10-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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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나토의 군용헬기가 추락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대 테러작전을 지원하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그런데 현지 시간으로 11일, 나토 군기지에 착륙하려던 군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주변감시를 위해 기지 위에 띄워놨던 열기구와 부딪쳐 열기구와 연결된 전선이 헬기 날개에 감겨버렸는데요. 이번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습니다.

나토군은 헬기가 적의 공격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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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영화사들이 여배우에게 소송을 당할까 두려워하고 있다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영화 헝거게임의 주인공이자 할리우드 1급 여배우인 제니퍼 로런스, 하지만 지난해 소니픽처스의 자료가 해킹으로 유출되면서 남자 배우들에 비해 출연료가 적다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이후 논란이 된 할리우드의 임금 성차별!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여우조연상을 받은 패트리샤 아퀘트가 "지금은 여성의 동일 임금과 평등권을 위해 싸울 때"라고 소감을 전해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죠?

그런데 최근 캘리포니아주가 공정임금법을 발효하면서 남녀 배우가 비슷한 분량으로 출연할 때 임금을 차별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발등에 불 떨어진 할리우드 영화사와 방송사들, 대책 마련에 열중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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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항공사에서 벌어진 엽기 신고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짐이 실려 있어야 할 승객 좌석 위 짐칸에 사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중국 쿤밍항공사의 신입 승무원인데요. 5년째 계속된 악마의 신고식 모습입니다.

들어가길 거부하면 억지로 구겨 넣기도 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따돌림을 당한다는데요. 참지 못한 일부 승무원들이 회사에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장난이라고 생각해 가볍게 여겼던 회사! 언론에 사진이 공개된 후에야 수습에 나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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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동물 보호소, 문이 열리자, 한 남성이 들어섭니다.

이때 사자가 남자의 품으로 달려드는데요. 위협은커녕, 애교를 떨며 격렬하게 환영합니다.

얼싸 안고 뒹굴기도 하는데요. 사자의 환대를 받은 이 남성! 바로 어릴 적 돌봐줬던 사육사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잊지 않고 이렇게 기억하다니, 참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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