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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가고 싶어" 버스 좌석으로 위장한 멕시코 남성

입력 2015-10-08 09:38 수정 2015-10-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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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가 끝나면서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는데요. 그 규모가 남다릅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바로 어제가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여행에서 돌아오는 인파가 몰리면서 도로 곳곳이 이렇게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베이징과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하루 종일 정체가 심했는데요. 90킬로미터를 가는데 6시간 반이 걸렸다고 합니다.

올해 연휴 기간 동안 나들이에 나선 사람은 무려 7억 5천만 명! 중국인구의 절반이
이동을 한 건데요. 도로와 철도, 그리고 항공을 포함한 교통수단 이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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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교도소에서 큰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브라질 남동부의 한 교도소입니다.

지붕 위에 올라간 수감자들이 동료 수감자들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데요. 수감 환경 개선과 교도소장 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교도소의 최대 수용인원은 928명, 하지만 현재 1140명이 수감돼 있는데요. 그 중 천여 명이 폭동에 가담했습니다.

현재 폭동은 당국과 수감자의 합의하에 중단된 상태인데요. 이번 폭동으로 최소 1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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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을 꿈꿨던 한 멕시코 남성이 황당한 위장술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적발된 이 남성, 언뜻 보기에 버스좌석 같아 보이는데요. 자세까지 완벽합니다.

몰래 미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중고 버스 좌석의 속을 모두 파낸 뒤, 가죽시트를 뒤집어쓰고 이렇게 버스좌석으로 위장한 건데요.

안타깝게도 국경수비대의 검문에 걸려 철장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선 이런 황당한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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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도심을 달리는 이 노란색 슈퍼카, 우리나라에서 6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입니다.

그런데 신호대기 중 갑자기 뒤쪽에 불이 붙는데요. 위험을 감지한 뒷차의 운전자가 클랙슨을 울리며 알리려 하지만, 그대로 출발합니다.

결국 도심 한 가운데서 이렇게 활활 타버리는데요. 비싼 슈퍼카의 최후를 보는 주인의 마음은 더 타들어 갔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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