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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39년 만에 상봉한 자매 "같은 직장이라니"

입력 2015-10-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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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서로 다른 가정에 입양된 한국인 자매가 39년 만에 기적처럼 상봉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병원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로 다른 가정에 입양된 이복 자매가 39년 만에 다시 만난 건데요.

어릴 적 어려운 가정 형편에 보육원으로 보내졌던 두 사람, 각자 미국으로 입양되면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한 직장에서 간호조무사로 다시 만났는데요. 한국 이름의 성과 어릴 적 성장 배경이 같아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자매로 밝혀졌습니다.

40대가 되어 다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 어렵게 만난만큼 몇 배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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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이 계속되면서 시리아 내전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시리아 서북부 지역 곳곳에 포탄이 떨어집니다.

러시아의 전투기들이 하루 동안 무려 60여 차례 출격해 공습을 가했는데요.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테러리스트들이 활동하는 53개 지역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의 지원에 힘입어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이 장악한 일부 지역을 탈환했는데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이라크에서 IS 공습에 참여 중인 공군기 조종사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경우 러시아 전투기를 공격해도 좋다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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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도쿄시의 로고가 공개됐는데요. 환영은커녕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9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제작된 도쿄의 로고가 공개됐습니다.

무려 12억원이 넘는 세금이 들어갔다는 이 로고,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이 표절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프랑스 안경 브랜드, 플러그앤씨와 유사하다는 겁니다.

앞서 도쿄 올림픽 공식 로고가 벨기에의 한 극장 로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은 데 이어 또 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인 건데요.

분노한 일본 네티즌들, 또 표절이냐며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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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 멕시코 주 하늘에 수백 개의 열기구들이 등장했습니다.

이곳은 올해로 44회를 맞은 국제 열기구축제 현장!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열기구들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20여 개국에서 무려 5백여 팀이 참가했는데요. 자연과 하나 된 열기구들의 모습,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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