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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두 발로 완벽히 걷는 곰…주택가에 내려온 사연은?

입력 2015-10-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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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예멘 총리가 머물던 호텔에 로켓 공격이 가해져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예멘의 남부 도시 아덴의 한 호텔에서 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예멘 총리를 포함한 고위 관리들이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호텔에 로켓포 공격이 가해졌는데요.

총리 일행은 모두 대피했지만, 호텔을 지키던 군인 등 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날 공격은 호텔뿐만 아니라 걸프연합 동맹군이 주둔하는 곳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졌는데요. 이슬람 국가 IS 아덴지부는 온라인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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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해안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11명의 선원이 긴급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벨기에 제브리즈 해안. 네덜란드의 대형 화물선이 기울어진 채 바다에 떠 있습니다.

무려 9천톤의 이 선박, 유조선과 충돌해 이렇게 위험에 처한 건데요. 혼잡하기로 유명한 유럽의 대표 항구, 로테르담과 앤트워프 사이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 사고로 11명의 선원이 구조됐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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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 사람처럼 걸어다니는 곰이 있는데요. 남다른 사연을 가진 이 곰 만나보시죠.

미국 뉴저지 주 주택가에 나타난 곰 한 마리! 탈을 쓴 사람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걷는 모습이 자연스러운데요.

마을 지리를 잘 아는 주민이 산책이라도 나온 것 같죠?

하지만 이렇게 두 발로 걷게 된 슬픈 사연이 있는데요. 사고로 앞 다리의 일부가 절단됐기 때문입니다.

숲속에서 다른 곰과 경쟁할 수 없어 먹이를 구하러 이렇게 마을로 내려온다는데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이 곰을 위해 우리 돈으로 약 1500만원의 성금이 마련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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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밖으로 아빠 차가 나타나자, 눈을 떼지 못하는 아기와 반려견.

정말 반가워하는 것 같죠?

그런데 차가 가까이 오자, 흥분한 이 녀석들! 나란히 서서 폴짝폴짝 뛰기 시작하는데요. 똑 닮은 뒷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경쟁이라도 하듯 서로 애교를 떠는 아기와 반려견, 이런 격한 환영을 받는 아빠는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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