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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입력 2015-10-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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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난민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 문제를 소재로 삼은 화보와 만화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출신의 패션 전문 사진작가가 난민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사진들입니다.

철조망을 배경으로 한 여성이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인데요. 난민 컨셉의 명품 패션 사진입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난민 사태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며 비판했는데요.

작가는 그저 사람들이 난민 사태에 관심 가져주길 바랬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하나 논란이 되는 것은 일본의 한 네티즌이 SNS에 올린 만화입니다.

레바논 난민촌에 살고 있는 6살 시리아 소녀의 사진을 만화로 그린 뒤, 남의 돈으로 먹고, 입고 싶다면서 난민이 되자고 적었습니다.

난민을 공짜를 밝히는 사람으로 비하한 건데요, 비난이 거세지자 만화를 삭제했지만,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좌파 운동가라며 비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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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어제(8일) 오전, 충칭시의 지하철역에서 4살 남자아이가 에스컬레이터에 끼여 숨졌습니다.

엄마, 여동생과 함께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다 넘어졌는데요. 팔과 옷이 에스컬레이터 속으로 빨려 들어간 겁니다.

비명을 들은 직원들이 엘리베이터를 멈췄지만, 아이는 숨진 상태였는데요.

지난 7월,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 등 최근 중국에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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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높이에 설치된 중국 유리 산책로에 균열이 발생해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중국 후난성 윈타이산에 설치된 이 유리 산책로, 해발 1080미터 높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개장 2주 만에 유리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관리당국은 산책로를 폐쇄하고, 유리 교체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맞춤 제작한 3중 강화유리 중 1장에만 균열이 생겼다면서 위험하진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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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라고 적힌 이 메모지, 뉴질랜드 성매매 업소를 찾았던 남성이 한국인 성매매 여성에게서 받은 겁니다.

5명의 한국인 여성이 매춘업소에 잡혀있다고 구조를 요청한 건데요. 메모를 받은 남성이 바로 현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외국인 성매매가 불법이라는데요, 현지 경찰은 아직 수사를 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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