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등 3명 추가 감염

입력 2020-06-04 13:16

감염 경로 미확인 확진자로부터 추가 감염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감염 경로 미확인 확진자로부터 추가 감염도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등 3명 추가 감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목사 감염자와 수차례 식사를 한 지인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거주자 A(58·여)씨와 남동구 거주자 B(76·남)씨, C(70·여)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달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한 교회 목사 D(71·여)씨와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등 3차례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D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추가 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B씨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인 E(48·여)씨와 최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추홀구에 사는 E씨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의 동거인 C씨도 이날 검체 검사를 받고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와 인하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의 자택 일대에서 방역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척교회와 관련한 인천 확진자는 모두 38명이고, 이들을 포함한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는 258명이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강남 보험사 영업점서 직원 확진…접촉자 50여 명 검사 '희생만 강요됐나'…대구 간호사 수당, 추경안서 또 빠져 이 와중에…서울 치과의사회, 주말 8천명 참석 행사 논란 사람 간 접촉 피해 '무인시설' 찾았더니…방역 '사각지대' 생활방역 전환 한 달…감염 전파 속도, 4배 더 빨라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