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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80% '수업 중'…강사 잇단 확진에 '집단감염' 우려

입력 2020-03-30 20:44 수정 2020-03-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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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와 달리 학원들은 지금 거의 문을 열고 있지요. 그런데 강사들 중에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서 비상입니다. 하지만 학원들 80% 이상은 문을 닫기는 어렵단 입장입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 편입학원 문이 닫혀 있습니다.

학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엔 코로나19로 인해 다음달 10일까지 휴원을 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어제(29일) 이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 남성의 부인이 유럽을 다녀왔는데 확진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도봉구에서도 50대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사는 지난 19일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지난 주까지 근무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원은 수강생 200여 명에게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학원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학원들은 재정난을 이유로 문을 닫긴 힘들다고 말합니다.

[이유원/한국학원총연합회장 : 학원 안에서 감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방법을 취하고 최선을 다해서 방역을 하겠다…]

서울시는 지난 주 모든 학원들이 휴원하도록 권고하고, 부득이 운영하는 경우엔 방역 수칙을 지키는지 점검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열 곳 중 여덟 곳 이상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학교 개학을 늦춰도 학원들이 운영을 계속하면 방역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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