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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첫 재판 열지만…재판부도 증거목록 못 받아

입력 2019-10-13 20:38 수정 2019-10-13 21:24

표창장 위조 의혹…18일 첫 공판준비기일
검찰, 사문서위조 혐의 증거목록 아직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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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위조 의혹…18일 첫 공판준비기일
검찰, 사문서위조 혐의 증거목록 아직 안 내


[앵커]

이렇게 정경심 교수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한 첫 번째 재판이 이번 주 금요일 열립니다. 정 교수 측은 증거목록 등을 아직 못 받았다, 검찰은 수사가 계속되고 있어 넘길 수 없다 이렇게 맞서고 있는데요. JTBC 취재결과, 재판부도 아직 증거목록을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이 예정대로 열리면 법정에서 또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정경심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은 지난달 6일입니다.

딸 조모 씨가 받아 입시에 사용한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이 위조된 것으로 본 것입니다.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앞서 검찰과 정 교수 측이 재판 절차를 협의하는 준비기일이 오는 18일 열립니다.

그러나 예정대로 진행될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형사 재판에서는 준비기일에는 검찰이 미리 제출한 증거 목록을 중심으로 재판부와 피고인 측이 검찰과 재판 일정을 논의합니다.

하지만 JTBC 취재결과,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증거목록이 아직 재판부에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정 교수 측은 재판부와 피고인인 정 교수 측이 모두 관련 자료를 받지 못해 앞으로 재판 일정을 협의하는데 의견을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합니다.

정 교수 측은 이미 지난 주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수사가 입시 비리 혐의 외에 증거인멸 혐의 등에 대해서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증거목록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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