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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강화된 대북제재 초안 중국에 전달"…물밑조율 정황

입력 2017-07-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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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ICBM급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미국이 한층 강화된 대북제제안 초안을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유엔 외교관을 인용해 미국이 기존 대북결의안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제재안을 중국에 전달했으며, 신규 제재에는 대북 원유 수출과 북한 노동자 국외송출 금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물론 같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역시 신규 대북제재안에 부정적이어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되기까지는 적어도 수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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