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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600여 단체 홍준표지지, 보수우파 재집결 시작"

입력 2017-04-23 15:41

"친노·친문 패권주의 정치세력, 박지원 정치세력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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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친문 패권주의 정치세력, 박지원 정치세력 극복할 것"

한국당 "600여 단체 홍준표지지, 보수우파 재집결 시작"


자유한국당은 23일 태극기 세력을 포함한 600여개 단체들이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 보수우파 재집결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보수우파를 중심으로 한 각계의 홍 후보에 대한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4월3일 반사모연대의 지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단체는 자유대한민국지키기 태극기 애국연대, 대한민국수호애국단체총연합(산하단체 500여 개)등 600여 개에 이른다"며 "오늘은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에서 100여명이, 이번 주에는 여의도포럼, 국가유공자 1급 중상이용사회 등 300여명이 지지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지키기 태극기애국연대와 대한민국수호애국단체총연합의 홍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라며 "이는 탄핵 사건으로 여러 갈래로 나눠진 보수세력의 통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TK지역에서부터 홍 후보를 향한 동남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했다"며 "전날 서울역 행사를 계기로 홍준표 발 동남풍이 태풍으로 바뀌며 서울과 수도권에 본격 상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애국시민들과 함께 홍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칠 것"이라며 "친노·친문 패권주의 정치세력과 정체성이 불분명한 박지원 정치세력을 극복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그러면서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홍 후보가 9회 말 투아웃 이후 역전 만루홈런으로 멋진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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