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공식 선거운동 후 첫 주말 유세…PK·서울·호남에 '투자'

입력 2017-04-22 20: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인 오늘(22일) 각 후보들은 전국을 돌았습니다. 문재인·안철수·유승민 후보는 부산경남을 찾았고 홍준표 후보는 서울, 심상정 후보는 호남에서 집중 유세를 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찾은 문재인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임을 강조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부산이 조금 더 도와주시면 됩니다. 저를 키워주신 부산에서 문재인이 만들 민주 정부의 꿈을 말씀드립니다. 확고한 안보 대통령 되겠습니다.]

문 후보는 부산 번화가인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부산 갈매기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앞서 방문한 울산과 창원에서는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약속했습니다.

어제 부산에 도착한 안철수 후보는 오늘 창원을 들렀다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이제 더 이상 분열과 갈등, 분노의 시대를 접고 앞으로 함께 힘을 합쳐서 우리 대한민국을 구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자동차, 조선,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인 울산에서는 4차 산업 혁명을 강조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울산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과학기술의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최근 영남권에서 시작된 지지율 상승세가 수도권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수층 표심이 주된 공략 대상입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지난 겨울 엄동설한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문에 모이신 분들, 정말 그 마음 압니다.]

심상정 후보는 호남으로 갔습니다. 광주 도심에서 강조한 것은 개혁입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저 심상정이 노동이 당당한 나라, 청년이 다시 사랑할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대선은 이제 17일 남았습니다.

관련기사

각 당 후보 '첫 주말 유세'…문재인·안철수 PK 표심 쟁탈전 '소셜미디어' 스페셜 유세전…후보들, 아이디어 경쟁 상대방 '발자국 지우기'…문재인-안철수 맞불 유세전 얼굴만 나온 문재인VS얼굴도 안나온 안철수…60초 전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