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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영상] 레반도프스키, 9분만에 5골…역대 '최단시간 최다골'

입력 2015-09-23 22:19 수정 2015-09-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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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축구 팬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선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아닐까 싶은데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입니다. 한 경기에서 혼자서 5골, 이것도 놀라운데 이 골을 넣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0분도 안 됩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그림 같은 발리슛이 골네트에 꽂히자 바이에른 뮌헨 과르디올라 감독, 머리를 감싸쥡니다.

해트트릭 수립에 걸린 3분22초도, 5골을 넣는데 걸린 8분59초도, 분데스리가 최단시간 신기록입니다.

폴란드 출신 레반도프스키는 몰아치기의 귀재인데, 도르트문트에 뛰던 2012-201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선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을 몰아쳤습니다.

레반도프스키가 9분간 넣은 골 수가 올 시즌 리버풀이 6경기에서 넣은 골 수보다, 또 분데스리가 6개팀이 올 시즌 기록한 골 수보다 많습니다.

단숨에 득점 1위가 된 레반도프스키, 2011-2012시즌 이후 두 번째 득점왕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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