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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테임즈, 불방망이 경쟁…'1998년 승엽-우즈' 비견

입력 2015-08-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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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프로야구는 팀당 40경기쯤 남겨뒀습니다. 개인타이틀 중 타격 부문은 넥센 박병호 선수와, NC 테임즈가 양분 중인데요. 삼성 이승엽과, OB 타이론 우즈가 맞붙은 1998년을 떠올리게 합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의 홈런은 8월의 무더위 속에서 무르익고 있습니다.

40홈런을 넘겨 현재 추세라면 57홈런까지 가능해 한 시즌 최다인 이승엽의 56홈런을 넘보고 있습니다.

홈런을 앞세워 타점과 최다안타까지 1위인데, 그런 박병호를 긴장하게 하는 경쟁자가 NC 테임즈입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홀로 홈런레이스를 펼쳤던 박병호, 올 시즌엔 테임즈의 추격이 자극제가 됐습니다.

테임즈는 타율, 득점, 출루율, 장타율에서 선두인데, 정확한 타격 못지 않게 발까지 빠릅니다.

17년 전 홈런왕 경쟁을 펼친 삼성 이승엽과 OB 우즈. 당시 우즈는 42홈런으로 장종훈의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38홈런을 친 이승엽과 경쟁이 기록 수립의 추진력이 됐습니다.

절치부심한 이승엽 역시 이듬해인 1999년 54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2003년 이승엽의 56홈런은 53홈런을 치며 경쟁한 심정수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산술적으로는 가능한 박병호의 57홈런, 현실적 가능성은 어쩌면 박병호보다는 테임즈에게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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