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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시즌 2차례 사이클링히트!…박병호는 40홈런

입력 2015-08-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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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홈런 선두 넥센 박병호와 2위 NC 테임즈가 맞대결에서 타격쇼를 펼쳤습니다. 박병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테임즈는 프로야구 사상 첫 시즌 2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5회 넥센 박병호가 NC 투수 이민호의 빠른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깁니다.

시즌 39호포, 투런 홈런.

박병호는 8회에도 솔로 아치를 그리며 시즌 40호 고지를 밟았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7개를 때려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삼성 이승엽의 역대 최고 기록인 시즌 56홈런도 가능합니다.

NC 테임즈도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2회 안타, 3회 시즌 36호 투런 홈런, 5회 3루타, 6회 2루타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우리 프로야구 역사상 18번째로 평생 1번 하기도 힘든 대기록인데 테임즈는 최초로 지난 4월에 이어 한 시즌에 2번이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에선 장단 19안타를 집중시킨 NC가 넥센을 9:8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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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최초로 데뷔전 완투승을 따냈던 한화 로저스는 2번째 경기에선 완봉승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시속 150km를 웃도는 강속구와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9이닝 동안 탈삼진 7개, kt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습니다. 투구수는 108개였습니다.

한화는 김경언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kt를 4: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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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SK를 11:6, LG는 삼성을 7:3으로 각각 이겼습니다.

두산과 KIA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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