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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부산역~해운대 택시 요금이 3만 9천원?

입력 2015-07-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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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역-해운대 택시 요금 3만9천원?

일본인 '모모이 노리코' 씨는 어제(16일) 오후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택시 기사가 3만9천300원의 바가지 요금을 요구했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부산시는 진상 파악에 나섰고 문제가 된 택시 회사에 조사관을 보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행정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2. 구글 무인차 첫 추돌사고…3명 부상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도로 주행 중이던 구글의 자율 주행 자동차가 추돌사고를 당해 첫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에서 구글의 무인자동차 시스템이 탑재된 렉서스 차량이 정지 신호를 기다리다 뒷차에 들이받혀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3. 피라니아 등 '위해우려종' 추가 지정

앞으로 국내 반입이 제한된 '위해우려종'을 국내 생태계에 방사할 경우 법적 처벌할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됩니다. 정부는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하고 최근 논란이 됐던 피라니아와 레드파쿠를 포함한 26종을 연말까지 '위해우려종'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4. 영국 정부, BBC 고강도 개혁 예고

노동당 편향성 논란을 빚어온 영국 공영방송 BBC에 대해 보수당 정부가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존 위팅데일' 영국 문화장관은 지난 10년간 BBC의 방송범위가 크게 확대됐다면서 현재 운영방식이 우리 돈으로 25만원을 내는 수신료 제도와 부합하는지를 따져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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