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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도 못 막은 보양식 행렬…삼계탕에 민어도 인기

입력 2015-07-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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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이 초복이었는데…비가 내리면서 날씨는 좀 선선했죠? 하지만 보양식을 찾는 시민들은 어김없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색 보양식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구동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의 삼계탕 전문점입니다.

장대비가 내리고 있지만, 기다리는 손님들은 늘어만 갑니다 .

오랜 기다림에도 사람들은 지친 기색 없이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또 다른 보양식인 추어탕 식당도 빈 자리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매콤한 국물과 따뜻한 밥 한 공기면 어떤 영양식이 부럽지 않습니다.

올해는 바다 보양식인 민어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한 마리에 15만원이 넘어 고급 보양식으로 통했지만, 최근 가격이 조금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김정례/수산물가게 상인 : 초복부터 중복, 말복까지 민어가 1년 중 최고로 맛있고 사람들이 영양가 있고 보양식이라고 많이 말합니다.]

중국음식점에서도 보양식이 인기 메뉴입니다.

상어 지느러미와 전복, 해삼 등 30여가지 재료에 중국의 전통 발효주를 넣어 만든 불도장이 대표적입니다.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보양식을 찾는 세태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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