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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북·미 정상회담,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

입력 2019-01-26 20:31

북·미, 비핵화 의지는 확인…이행 조치 두고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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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핵화 의지는 확인…이행 조치 두고 '접전'

[앵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26일)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자들과 마주친 자리에서 여러 질문에 길게 답 하지는 않았는데, 다만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미국과 같은 입장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뒤 오늘 오후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어떤 의제를 다뤄지겠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입니다.]
  
앞서 강 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이 확실한 비핵화 트랙 위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만 제재 해제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양측은 최근 고위급 회담과 실무 협상을 통해 큰 틀의 교감은 이룬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두고서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핵 동결'만으로는 북한과 딜을 할 수 없고 비핵화 최종 목표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최근까지 미국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의미 있는 신호를 보내야, 제재 해제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일곱번째 방북 신청서를 유보하는 등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에 대해 "남북 협력 사업을 추진할 때 외부 세력의 눈치를 보지 말아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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