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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서울 불바다 위협 때 거론된 신형 방사포탄 시험사격 참관

입력 2024-04-26 09:34 수정 2024-04-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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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동신문 캡처〉

〈사진=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240㎜ 방사포탄 시험사격을 참관했습니다.

오늘(26일)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김 위원장이 새로 설립된 제2 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현대화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방사포탄의 비행특성과 명중성, 집중성 지표들이 대단히 만족스럽게 평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240㎜ 방사포 무기체계는 우리 군대 포병역량 강화에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방공업기업소에 올해 시달된 군수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질적으로 수행하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월 국방과학원이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북한 방사포에는 122㎜, 240㎜, 300㎜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240㎜ 방사포는 북한이 '서울 불바다' 위협을 제기할 때 거론되는 장사정포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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