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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스웨덴 남부 말뫼서 범죄조직 총격…6명 사상

입력 2018-06-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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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남부 제3의 도시 말뫼에서 범죄 조직간 다툼으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벌어져 6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오후,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이 한국을 1대 0으로 이기면서 시민들이 기쁨을 만끽하던 순간 갑자기 총성이 들리면서 차량 안에서 총알 수십 발이 발사됐습니다.

말뫼 중심가 인근에 있던 인터넷 카페 앞에서 총격이 벌어진 것인데요. 19살과 31살 남성 등 6명이 총격을 받았고, 이중 3명은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스웨덴 경찰은 총격을 당한 사람들은 폭력조직 소속으로 세력 다툼으로 인한 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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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오후,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토바 호수에서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승객 18명이 구조됐고,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재까지 최소 94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사고가 난 여객선의 정원은 60명이지만, 승객명부가 없어서 정확한 탑승자 수를 알 수 없다며 최대 120여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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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한 가정집에서 500여정의 무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무기류들이 마당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한 남성의 집안에서 발견된 엽총과 권총 등 총기류 500여 정과 탄약인데요.

대량의 무기를 집안에서 소지하고 있던 것을 수상히 여긴 이웃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집주인 남성을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하고,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를 확인해 무기를 사용하려 한 흔적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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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웨스트 윙 벽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사진을 걸어 화제입니다.

벽면에는 북한에 억류돼 있던 한국계 미국인들이 송환되는 모습부터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는 장면까지 마치 북·미회담 타임라인을 요약한 듯 배열돼 있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벽면에는 트럼프 행정부를 최초로 국빈 방문했던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의 사진이 있었는데요. 이제 그 자리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사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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