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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네덜란드 뮤직페스티벌서 차량 돌진…4명 사상

입력 2018-06-19 09:22 수정 2018-06-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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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남동부 륌뷔르흐주에서 열린 뮤직페스티벌에서 차량 한 대가 관람객들을 향해 돌진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오전, 유명 음악 축제인 '핑크팝'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갑자기 흰색 밴 한대가 돌진해 관람객들을 친 후 달아났습니다.

차에 치인 관람객 1명이 목숨을 잃었고, 3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아났던 용의자는 사건 발생 몇 시간 후 경찰에 자수했는데요.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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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오후 5시쯤, 미국 워싱턴 주의 한 월마트 매장에 괴한 1명이 난입했는데요.

총을 난사한 후 건물 밖 주차장으로 달아나 차량을 강탈하려다 무장한 시민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당시 주차장에 있던 두 명의 시민이 범인에게 총을 빼 들었고 그들 중 한 명이 쏜 총에 범인이 맞은 건데요.

이번 총격으로 16세 소녀가 부상을 입었고, 범인이 차량을 강탈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 더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현장에서 15발 정도 총성이 들렸고, 누군가 총을 쏘고 있다는 소리와 함께 쇼핑객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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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남부의 한 기차역에서 현지시간 18일 오전,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현장부근에선 그래피티 예술가들이 사용하는 스프레이 캔이 확인됐는데요.

철도 관계자는 통근 열차가 운행되기 전인 5시쯤 사고가 발생했고, 희생자들이 빈 기차에 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남성들을 친 열차를 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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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 24일간 자전거를 타고 대륙을 횡단한 청년들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지난달 25일, 오로지 월드컵을 보겠다는 신념으로 잉글랜드를 출발해 러시아로 떠난 두 남성 프랑스와 독일, 폴란드 등 총 8개국을 거쳐 약 3,800km를 자전거를 타고 달렸는데요.

출발한지 24일만인 지난 17일, 드디어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출발 전, 잉글랜드가 최소 8강까지 진출할 것을 전망하며 월드컵 G조의 경기 티켓을 모두 구입했는데요. 

오늘 열린 G조 1차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2대 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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