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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실험장 폐쇄 감사"…2020년까지 비핵화 완료?

입력 2018-05-13 20:17

미 국무부 기획관 "트럼프 첫 임기 내 비핵화 달성 가능…北 의지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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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기획관 "트럼프 첫 임기 내 비핵화 달성 가능…北 의지에 달려"

[앵커]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발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비핵화를 언제까지 완성할지에 대한 언급이 트럼프 정부 관계자 입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3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직접 북한 핵실험장 폐쇄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하다, 이는 매우 영리하고 정중한 제스처"라며 김정은 위원장을 추켜세웠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매우 훌륭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핵실험장 폐쇄 소식을 속보로 전한 가운데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의 신뢰 쌓기' 행보로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에서 처음으로 북한의 비핵화 완성 시한을 언급해 주목됩니다.

[브라이언 훅/미 국무부 선임 정책기획관 : (비핵화가 트럼프 정부의 첫 임기 4년이 끝나기 전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정말로 그걸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북한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훅 기획관은 핵 협상 전문가이자 폼페이오 방북에 동행한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4년이 끝나는 시점은 2021년 1월로, 2020년에는 미국 대선이 치러집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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