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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장 어디에? 세계의 눈 집중…'빅3' 후보지 둘러보니

입력 2018-05-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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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긴 하지만 구체적인 회담장이 어디가 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거론되는 곳은 샹그릴라호텔과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센토사 리조트 정도인데요. 먼저 2015년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이 양안회담을 열었던 샹그릴라호텔은 굵직한 행사 경험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은 소유주인 셸던 애덜슨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자인 만큼 개인 친분이 선택에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고요. 센토사 리조트는 경치도 좋고, 본토에서 좀 떨어져있는 섬이라 경호와 통제에 유리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이 후보지 3곳을 박현주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기자]

회담 장소로 가장 유력한 샹그릴라 호텔입니다.

높은 건물이 주변에 없고 들어오는 길목이 적어 경호에 유리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도 매년 이곳에서 열립니다.

[샹그릴라 호텔 관계자 : 만약에 저희 호텔이 확정돼서 정부 개입이 되면 호텔 시큐리티 따로 있고, 경찰, 정부 이렇게 해서 시큐리티가 다 차단됩니다.]

호텔 안으로 들어오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오솔길이 나있습니다.

이곳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터놓고 대화를 나누는 이른바 '제2의 도보다리 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하지만 호텔 측은 아직 말을 아낍니다.

[샹그릴라 호텔 관계자 : 아직 북·미 정상회담 장소만 싱가포르로 결정됐고, 샹그릴라 호텔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습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마리나베이샌즈호텔도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거대한 배 모양이 얹어져 있는 독특한 외형에 객실수만 2,500개가 넘습니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지만, 관광객이 붐비고 교통이 혼잡해 통제가 힘들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시내에서 다리를 하나 건너면 나타나는 센토사섬입니다.

중심에서 벗어난 독립된 공간이라 보안과 경호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 호텔과 리조트가 규모가 작아 사상 최대의 회담 관계자와 취재진을 맞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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