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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갯벌서 고려청자 찾기?…도굴 일당 검거

입력 2017-03-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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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매장된 유물을 도굴해서 판매하려던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서해안 갯벌 등 과거에 배가 좌초돼 문화재가 많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장소만 골랐습니다.

썰물 때 갯벌에 들어가 삽과 호미로 개흙을 일일이 파낸 뒤 잠수 장비까지 이용해 문화재를 물색하고 도굴했는데요.

2015년 11월부터 2달 동안 고려청자 등 도자기 9점을 찾아냈습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해당 갯벌 지역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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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외국인이 대한항공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지난 1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50대 외국인 A씨, 술을 달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승무원에겐 마사지를 해달라는 등 성희롱 발언과 협박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대한항공은 앞으로 A씨가 항공기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던 임모씨에 이어서 A씨는 2번째로 대한항공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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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한 경비원에 대해서 입주민과 관리회사가 공동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 2014년 경비원 이모씨는 입주민으로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다 분신자살을 시도했는데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유족이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서울중앙지법은 경비원 관리회사와 입주민에게 책임이 있다며 숨진 이씨와 유가족에게 2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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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동물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16일)부터 에버랜드가 지난해 말에 도입한 타마린 총 4마리를 일반인에게 공개했는데요.

비단원숭이과 동물로 얼굴 주변에 사자와 비슷한 모양의 황금빛 털을 가진 특징이 있는 타마린.

지구상에 약 6000에서 만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기도 한데요.

주요 서식지는 브라질 아마존의 일부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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