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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이수교차로서 음주운전 추돌사고

입력 2017-03-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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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사건·사고입니다.

오늘(14일) 새벽 서울 동작구 이수교차로 인근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SUV 차량이 옆 차선 택시 두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이씨와 택시 승객 두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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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엔 경기도 서시흥 톨게이트의 여직원이,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A씨는 근무 교대를 위해서, 요금소 부스 밖으로 나와 쓰레기를 줍고 있었는데요.

달려오던 고속버스에 치여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고속버스 운전자 B씨. 일반 차로를 하이패스 차로로 착각해서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하이패스 전용 차로에서도 시속 30km 이하로 운전해야 한다며,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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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화물 차량에서, 경유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밤. 부산 서구 남항대교 인근에서 주차된 화물차의 연료캡을 열고 고무호스를 넣어서 경유를 빼냈습니다.

60대 남성 박모씨. 두차례에 걸쳐 7만5000원 상당의 경유 60리터를 훔쳤는데요.

손으로 연료탱크의 뚜껑을 열 수 있는 구형 화물차만 골라 경유를 훔치다가 화물차 기사에게 발각 돼서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평소에는 폐지를 수집해 오던 박씨. 구속되기 전에도 같은 범행을 일삼다가 다섯 번이나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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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변의 불법주차 차량을 훼손한 혐의로, 30대 남성 이모 씨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평소 불법주차 차량에 앙심을 품었던 이씨. 지난 1월 30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상가앞 도로에 불법 주차된 자동차 14대를, 뾰족한 도구로 긁어 훼손했는데요.

피해 차량 수리비만 2200여만 원이 나왔습니다.

6개월동안 구청에 200여 차례 불법주차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을 넣는 등 평소 아파트 상가 앞 불법주차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는데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우발적으로 이런 행동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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