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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부산 동구서 불…영아 등 3명, 병원으로

입력 2017-03-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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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2일) 11시 50분쯤 부산시 동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층짜리 건물의 2층 사무실에서 발생했는데요.

생후 5개월된 남자 아이를 비롯해, 3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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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로 정식재판에 넘겨졌던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 강정호 선수가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선택했습니다.

강정호 선수는 지난해 12월 2일 새벽, 서울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검찰이 약식기소 했지만 법원은 사안이 중하다며 정식재판에 회부했습니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1심 판결에 대해서 강씨 측은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형량이 과하다며 지난 3월 10일에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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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승객을 미행해서 금품을 훔친 택시기사가 구속됐습니다.

한 중년 남성이 택시에서 내립니다. 그런데 방금 전 이 남성이 탔던 택시가 그 뒤를 미행하고 있었는데요.

택시기사 이모씨, 택시에서 이 남성이 현금이 많다며 자랑하는 걸 들었고, 지폐 다발을 꺼내 택시비를 내는 걸 보고 범행을 결심했습니다.

300m 가량을 미행해서 남성이 사무실에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약 1000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도주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씨는 10여차례나 입건됐던 강력 범죄자로 드러났는데요.

경찰이 추가 범행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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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크루즈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던 중국인 관광객 전원이 하선을 거부했습니다.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는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제주항에 도착했는데요.

그런데 중국인 관광객 3400여명이 갑자기 배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중국인 승객들이 하선을 거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의 하선 거부는 사드 배치 반발로 인한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중단 지시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중국 크루즈선사와 항공사들의 한국노선 운항 취소는 오는 15일부터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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