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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밀반입 면세물품 유통…일가족 등 5명 검거

입력 2017-03-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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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담배와 양주를 불법 유통한 일가족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면세 담배와 양주 등 유통시켜 판매했는데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일명 보따리상들로부터 물품을 사들인 뒤 소매상 등에게 되파는 수법으로 1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습니다.

해경은 담배 500보루와 양주 130병을 압수했고 면세물품 밀반입과 농산물 밀수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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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병사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간부 3명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이달 초 강원도 화천의 최전방 육군 GOP부대에서 상습적 폭행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조사 결과 소대장 최모 중위 등 간부 3명은 병사 10여 명의 손톱을 쇠 절단기로 부러뜨리거나 철봉에 매달리라고 지시한 뒤 테이프로 손을 묶는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은 해당 간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대장과 중대장은 보직 해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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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등 어린이 시설 10곳 가운데 1곳 이상에서 중금속이 과다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1만 8200여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는데요.

그 결과 2400여곳에서 납, 수은 등 유해 중금속이 초과 검출 돼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총 1000곳 이상이 중금속과 미세먼지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환경부는 위반시설 명단을 공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 사후관리를 엄격히 하도록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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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인 항공기 드론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감시하게 됩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집중단속 중인 음주와 보복, 얌체운전 등에 드론을 적극 활용한다는데요.

당장 내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주말마다 경부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구간에 드론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이 드론은 25~30m 상공을 비행하며 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등의 얌체운전을 적발하게 되는데요.

경찰은 암행순찰차 21대, 헬기 등도 투입해 단속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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