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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안암천 인근서 택시-SUV 추돌 사고

입력 2017-03-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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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어제(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천 인근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개인택시와 좌회전하던 카니발 차량이 추돌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카니발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안암천으로 추락해 운전자 이모씨가 다리 골절을 입었는데요.

택시의 승객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쌍방의 전방주시 태만이 부른 사고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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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시쯤엔 경기도 의정부 수락산에서 등산객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구조대가 수락산 정상 인근에서 발목을 다친 60대 최모씨를 발견하고, 헬기를 이용해 구조했는데요.

소방당국은 최씨가 산에서 내려오던 중에 사고를 당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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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입국한 뒤 행방불명됐던 타이완 여대생이 의정부 교도소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만 국적의 여대생 장모씨는 지난달 14일,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그런데 입국 직후 보름 넘게 연락이 두절돼서 장씨의 모친이 대만 당국에 실종신고를 했는데요.

관할서인 종로경찰서가 곧바로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대만 현지 언론에까지 소식이 알려지며 납치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장씨.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돼서 지난달 24일부터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습니다.

검거 당시 장씨는 가족이나 대만 당국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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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후임병을 괴롭혀온 선임병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선임병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3개월동안 후임병 2명에게 총 34차례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드름과 나뭇가지, 심지어 바닥에 버린 자외선 차단제까지 먹게 하며 가혹행위를 벌여왔는데요.

후임병의 바지를 벗기려 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법원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피해자인 후임병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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