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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대낮에 음주운전…버스 들이받고 도주

입력 2017-03-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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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시내를 달리고 있던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옆 차선의 검은 승용차가 불법 유턴을 하다 버스를 들이받는데요.

그 충격으로 버스가 휘청거리고 승객들이 넘어지기도 합니다.

기사가 차에서 내려서 상황을 살피려던 순간, 승용차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힌 50대 서모 씨.

혈중 알코올농도 0.116%로 음주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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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을 골라서 금품을 훔친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한 남성이 손에 든 도구로 잠긴 베란다 창을 뜯고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훔쳐 낸 물건을 밖으로 던지자 기다리던 일행이 재빨리 챙기고선 함께 사라지는데요.

이런 수법으로 40대 박모씨 등 3명은 수도권 일대에서만 보석, 현금 등 1억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CCTV를 피하기 위해 주로 산길로 이동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경찰이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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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인출 아르바이트를 한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놀랍게도 A씨는 현직 경찰관의 부인이었는데요.

지난해 자녀 학원비를 벌려고 일자리를 찾던 중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구인 광고를 발견한 A씨.

퀵서비스로 받은 체크카드로 현금을 인출해서 보이스피싱 조직이 알려준 계좌로 입금하는 일이었습니다.

A씨는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을 입금했는데, 경찰의 잠복수사에 붙잡히면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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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구미 인의동의 한 초등학교와 부설 유치원 원생들이 점심식사 후 구토와 설사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였는데요.

일부 어린이들은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노로바이러스에 등에 노출된 걸로 보고, 어린이들의 검사물을 채취해 역학조사 중인데요.

한편 학교 측은 초등학생과 유치원 원생들에게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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