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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로켓 발사…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글쎄…'

입력 2016-02-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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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당장 국내 증시나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거란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손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제부처와 금융당국은 북한의 로켓발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은 로켓발사 직후 국내외 금융시장을 긴급 점검한 데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10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합니다.

[최상목 1차관/기획재정부(7일) : 북한의 도발과 이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 증권시장은 휴장일이 이틀이나 남아 있어 로켓발사 충격은 더욱 완화될 전망입니다.

[이종우 리서치센터장/IBK 투자증권 : 이와 유사한 사항들이 그동안 여러번에 걸쳐서 발생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대단히 익숙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해외 증시 역시 북한의 로켓발사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오늘 오전 잠시 하락세를 보였지만, 곧 회복한 뒤 1.1%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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