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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연쇄 눈사태'…70여명 사상·100여명 고립

입력 2015-04-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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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지진의 여파로 에베레스트산에선 눈사태가 잇따르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봄철 등반시즌을 맞아 많은 등반객이 몰리는 바람에 지금까지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100명 가량이 고립된 상태라 피해가 더 커질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에베레스트산의 해발 5334m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카메라 속 영상이 흔들리는가 싶더니,

[어어, 땅이 흔들린다.]

50m가 넘는 집채 만한 눈사태가 베이스캠프를 집어삼킵니다.

[괜찮아? 괜찮아?]

현지시간 25일, 네팔 지진의 여파로 눈사태가 발생하는 생생한 장면이 독일 산악인의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번 눈 사태로 현재까지 19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구글의 무인차 프로젝트와 구글 글래스 부문 이사인 댄 프레딘버그도 직원들과 등반에 나섰다가 숨졌습니다.

에베레스트엔 봄철 등반 시즌을 맞아 각국에서 1500여명의 등반가들이 몰렸던 상황.

주요 등산 루트 중 베이스캠프와 캠프1이 눈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캠프1과 캠프2에 최소 100여 명의 등반가들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르준/등반가 : 눈사태로 많은 눈과 돌덩이가 굴러떨어졌습니다. 더 높은 지대의 팀원들은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입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눈사태가 잇따르며 구조작업이 중단됐고, 헬기로 접근하기도 어려운 산악 지대라 피해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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