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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흘 연속 '정권 규탄' 전단 살포…누가 뿌렸나?

입력 2015-02-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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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을 규탄하는 전단이 사흘 연속 서울 시내에 뿌려졌습니다. 그저께 신촌, 어제 강남에 이어 오늘(27일)은 명동 시내에서 뿌려진 겁니다. 경찰은 전단을 살포한 사람이 누군지 찾고 있습니다.

구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낮, 서울 명동에서 4천여 장의 전단이 뿌려졌습니다.

전단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조직된 시민의 힘'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내일 서울역 광장에 모여 현 정권을 규탄하자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어제 낮에는 서울 강남의 한 고층빌딩 옥상에서 전단을 뿌렸습니다.

'담뱃세 인상' '연말정산 폭탄' 등 박 대통령의 세금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마스크를 쓴 남성은 전단을 뿌린 뒤 사라졌습니다.

그저께는 청와대 주변에 박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전단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전단을 누가 뿌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범인을) 특정하려고 노력을 해봐야죠. CCTV는 있는데 CCTV만 있다고 알기 어렵잖아요]

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CCTV 등을 분석하며 전단 살포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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